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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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코 디럭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5. 7. 00:10
마츠코 디럭스. 일본의 여장남자 방송인. 고등학교 시절부터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고민했다고 하며, 여장 게이 클럽에서 일하다가 과거 게이잡지에서 일했던 인연으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다 방송계에 데뷔했다. 2000년대 초반부터 버라이어티 쇼에 패널 등으로 주로 출연하며 예능, 라디오,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다 현재는 자신의 이름을 건 프로의 MC도 맡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오카마이고 독설 포지션이지만 현재 일본 예능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MC 중 한 사람이며, 그냥 아줌마 방송인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일단 남장여자에 동성애 포지션을 갖고 있는데 이 포지션이 남자 모두에게 미움을 받을 수도 있는 위치이지만 역으로 남녀 모두에게 호감을 얻는 쉽지 않은 일을 해낸 입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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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안락사 합법화 논의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4. 26. 00:20
일본에서는 옛날 '우바스테야마(姥捨山)'라 해서 늙고 병든 사람을 지게에 지고 산에 가서 버렸다는 풍속이 있다. 이 풍속을 다룬 영화가 제36회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이마무라 쇼헤이의 1983년작 '나라야마 부시코'이다. 한국에 '고려장'이라 하여 나이든 부모를 산에 버렸다는 풍습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과거 문헌에 그런 내용이 거의 없고, 한국에서 그런 풍습이 있더라라는 문헌 자체가 19세기 말 이후 일본인이 쓰거나 다른 외국인이 쓴 글에서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일제시대때 일본인들이 조선인의 문화를 깎아내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퍼트리고 교육자료로 사용한 것이 아닐까 의심하고 있다. PLAN 75는 2022년 개봉한 하야카와 치에 감독의 작품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제작을 맡았던 옴니버스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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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 등산중에 흑곰의 습격을 받은 남자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4. 25. 00:20
https://youtu.be/fxJ-zAgJzt4?si=CtzfJJsSX9luNX4q 2022년 10월 5일 사이타마현 후타고산에서 암벽을 등산하던 등산객은 난데없이 흑곰의 습격을 받았다. 암벽을 타고 있던 등산객의 위쪽에서 별안간 흑곰 한 마리가 튀어나오는데, 등산객은 자신에게 달려들어 공격하려던 곰을 아래쪽으로 밀쳐냈다. 곰은 곧 다시 바위를 기어올라 등산객을 공격하려고 했고, 등산객은 곰을 맨주먹으로 쳐내 떨어뜨리고 다시 다가오는 곰의 얼굴을 향해 큰 소리를 내며 발차기를 여러 차례 가격했다. 등산객의 공격을 받은 곰은 잠시 배회하다 나무와 풀 사이로 사라졌다. 등산객은 아마도 곰이 자신의 영역을 침범당했다고 느꼈고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공격한 것 같다며, 평상시 갈고닦아왔던 가라테와 종합격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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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안네의 일기 훼손사건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4. 23. 00:10
2014년 일본 도쿄의 여러 국립도서관에 비치된 안네의 일기와 이와 관련된 연구서적들, 또한 홀로코스트 관련 서적이 잇따라 파손된 사건이 발생했다. 도서관 직원들이 책의 피해를 확인하지 못하도록 약 5cm 두께의 책의 아랫부분을 100쪽 넘게 예리하게 찢어낸 치밀한 수법으로 이루어졌으며 지문이 남지 않도록 장갑까지 끼고 범행을 저질렀다. 파손된 도서관은 도쿄 북동부 5개 구와 그 외각 지역 3개시 등 38개 도서관에 달하며 피해를 본 책은 300권이 넘는다. 경찰은 이번 훼손사건이 계획적으로 긴 시간에 걸쳐 이루어졌다고 판단했다.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자 이스라엘과 유대인 단체들은 진상 조작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제문제로 확대될 것을 우려한 일본 정부와 일본 경찰이 수사에 들어간 끝에 범인을 잡았는데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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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와 오사카 사람들이 사이가 나쁜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4. 19. 21:59
오사카와 교토는 인접지역이지만 두 지역 간 사이는 꽤 나쁜 편이다. 교토는 천년 고도로서 일본인들의 정신적인 수도라고 자부한다. 오랜 기간 일본의 수도로서 많은 귀족들이 살았기 때문에 교토인들들은 자신들이 교토인이라는 일종의 선민의식 비슷한 것도 가지고 있다. 반면 오사카인들은 수도인 도쿄는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일본의 제2의 도시라는 자부심이 있다. 교토와 오사카는 마치 견원지간처럼 서로를 싫어한다. 오사카인들은 교토인들이 자신들을 바보취급하거나 무시한다고 생각하고, 교토인들은 표리부동하면서도 권력지향적이라고 비판한다. 이사를 가도 몇 대 동안 살지 않으면 교토인으로 인정해 주지 않는 속 좁은과 교토인 특유의 돌려 말하기인 교코토바를 싫어한다. 교토인들이 경제력도 없으면서 세상이 어느 땐데 지들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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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선거제도와 문제점카테고리 없음 2024. 4. 10. 15:27
[부연설명] 일본은 헌법 제1조에 "천황은 일본국의 상징이자 일본 국민 통합의 상징이며, 이 지위는 주권이 존재하는 일본 국민의 총의에 근거한다."라고 박아놓았을 정도로 천황이 국민의 위에 있음을 인정한다. 또한 자민당 일당독재가 고착화되어 민주주의 투표의 기본 시스템인 '투표로 인한 정권 재창출'이 거의 작동하지 않는다. 1955년 창당 이래 자민당이 정권을 뺏긴 게 단 2회인데 기간 합쳐서 6년이 안된다. 자민당 정부가 제아무리 사고를 치고 지지율이 떨어져도 다음 선거에서 정권을 획득하는 건 자민당 내 다른 파벌이다. 1994년 자민당과 극우세력들이 강력 추진하여 중선거구제도를 소선거구제도로 바꾸면서 일본 야당의 입지는 몰락의 수준까지 떨어졌다. 재미있는 것은 그 이정까지는 한 선거구에서 3~5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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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이 영화 오펜하이머를 불편해 하는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4. 4. 11:51
일본에서 영화 오펜하이머를 매우 불편해 생각하는 논리는 "수십만 명의 민간인이 학살당한 폭탄에 대한 영화를 만든 것이 잔인하고 불편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거야말로 진짜 적반하장이자 어이없는 피해자 코스프레 마인드이다. 애초에 저 전쟁을 일으킨 게 일본이었다는 사실은 아무도 뭐라 하지 않는다. 그리고 민간인 학살 면에서도 사실 일본이 핵 두 방 맞았다고 억울해할 건 아니다. 2개의 원폭으로 히로시마 사망자 추산 9만~16만 6천 명. 나가사키 사망자 6만~8만으로 최소 15만~25만의 사망자가 났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는 이후 방사능으로 인한 사망자를 제외한 숫자로 정말 많은 민간인들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것은 사실이다. 그럼, 과연 태평양 전쟁에서 일본군이 죽인 죄없는 민간인은 얼마나 될까?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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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철덕, 토리테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4. 2. 21:54
일본의 철덕들은 撮り鉄(토리테츠)라고 불리는데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를 많이 끼쳐서 혐오대상이 되기도 한다. 기차 사진을 찍기 위해 사유지 무단침입과 쓰레기 무단투기는 물론 도로를 막거나 도로교통법을 위반하는 행위를 안하무인으로 저지르는가 하면, 심지어 철로 위를 올라가거나 철도 수신호기나 전봇대 위에 올라가기도 하는 등 민폐를 끼친다. 일본 철덕이 저지른 가장 큰 사고 중에 하나로 나가오카에서는 한 철덕이 열차가 수면에 반사되는 모습을 찍겠다고 주인 허락도 안 받고 농업용수 밸브를 틀어버리는 바람에 근방 수만 평의 농경지가 물바다가 되어 버린 적이 있었다. 농업용수 비용과 농사를 파탄 낸 손실이 수천만 엔에 이르자 열받은 농경지 주인이 경찰에 신고했는데 잡힌 철덕은 정작 조사받으면서 "이렇게 예쁜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