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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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없는 작명의 대표적인 예. 기생층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4. 6. 00:10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2020년 4월 29일 보유 다가구·다세대 주택의 반지하 공간에 거주하는 세대를 지상층으로 옮기고, 빈 반지하 공간을 창업교실이나 주민 사회간접자본(SOC) 등 다양한 공간복지시설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공사는 이렇게 바뀔 반지하 공간을 ‘기회가 생기는 층’이라는 뜻의 ‘기생층(機生層)’이라고 이름 붙였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상을 수상하는 등 평단의 지지와 흥행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성공하자 그 이름을 차용한 것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발표가 나온 후 네티즌들은 “어이없는 네이밍” “모멸감을 주는 작명” “반지하에 사는 ‘기생층’으로서 분노한다” 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일제히 비판했고, 결국 SH공사 측에선 발표 이틀 후인 5월 1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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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참수형을 집행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사형집행인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4. 5. 20:58
일부 이슬람 국가들에서는 이슬람의 종교율법인 샤리야를 형법과 결부시켜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나라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등인데 이들은 대표적으로 사형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들이다. 이들 나라는 매년 가장 많이 사형을 집행하는 나라 상위권에 올라가 있다. 이들 나라에서는 직업적으로 범죄자의 목을 베는 망나니가 엄연한 직업으로 존재한다. (법적으로는 참수형 제도가 남아 있으나 너무 끔찍하다고 총살형으로 대체한 나라들도 있다.) 이들 사형집행인들은 공무원 신분이며 대우도 나쁘지 않다. 일부 지역에서는 부자간에 망나니 직업을 물려받는 경우도 있다. 왕족의 경호원들 중에 아르바이트 개념으로 참수를 집행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1명당 1천 달러의 보너스를 받는다고. 그밖에 목을 자르는 것 대신 손을 자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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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파/삼지창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4. 5. 00:20
엄밀히 말하면 갈래창의 일종인 삼지창과 당파는 비슷한 모양이긴 하지만 그 근본이 다르다. 날이 3개, 혹은 4개 달린 갈래창은 원래 농어업이나 수렵도구에서 발전한 것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이미 삼국시대부터 사용되었다. 조선 초에 만들어진 '국조오례의'에서는 극(戟)이라 하여 삼지창의 일종을 소개했는데 나무자루는 붉게 칠하거나 검게 칠하고 길이는 1장 6척(약 336cm)에 달했다. 조선 후기에는 주로 국왕의 의장행렬이나 관아의 의장물로서 사용되었는데 군왕과 관아의 권위와 위엄을 상징하는 상징물이었다. 물론 본격적으로 사용된 건 아래 서술한 임진왜란을 겪은 후의 조선 후기였다. 당파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이 척계광의 '기효신서'를 받아들이면서 도입한 병기이다. 왜구가 쳐들어오자 명나라는 일본군의 특성을 감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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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권고사직을 안해주는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4. 5. 00:10
고용유지지원금, 고용창출장려금, 고용안정장려금,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정부에서 지원하는 각종 지원금 또는 청년/장년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인턴지원사업들이 있는데, 이런 지원금/지원사업들 중에는 '감원방지 조항'이 있는 경우가 있다. 권고사직을 포함해서 회사가 인위적으로 직원을 줄이는 경우 지원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제한을 두는 것이다. 또한 외국인 고용허가서를 발급받은 날 또는 특례고용가능확인에 따라 외국인근로자의 근로가 시작된 날부터 6개월 이내에 내국인 직원을 고용조정(권고사직 등)으로 퇴사시킬 경우 3년간 외국인 근로자 채용이 제한될 수 있다. 기본적인 정부 방침이 ‘내국인 취업을 우선으로 하고 그게 여의치 않을 경우 외국인을 고용하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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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이 영화 오펜하이머를 불편해 하는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4. 4. 11:51
일본에서 영화 오펜하이머를 매우 불편해 생각하는 논리는 "수십만 명의 민간인이 학살당한 폭탄에 대한 영화를 만든 것이 잔인하고 불편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거야말로 진짜 적반하장이자 어이없는 피해자 코스프레 마인드이다. 애초에 저 전쟁을 일으킨 게 일본이었다는 사실은 아무도 뭐라 하지 않는다. 그리고 민간인 학살 면에서도 사실 일본이 핵 두 방 맞았다고 억울해할 건 아니다. 2개의 원폭으로 히로시마 사망자 추산 9만~16만 6천 명. 나가사키 사망자 6만~8만으로 최소 15만~25만의 사망자가 났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는 이후 방사능으로 인한 사망자를 제외한 숫자로 정말 많은 민간인들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것은 사실이다. 그럼, 과연 태평양 전쟁에서 일본군이 죽인 죄없는 민간인은 얼마나 될까?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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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열병식을 하지 않는 이유와 플라이오버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4. 4. 00:20
열병식(閱兵式, Military parade)은 다수의 군인들과 무기들이 진영을 이루어 제식 또는 행군하는 행사이다. 과거에는 전투대형의 유지와 전술훈련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나 오늘날에 와서는 국내외에 자국의 군사력 및 군대를 과시하고 홍보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된다. 주로 군국주의와 전체주의적 성향이 짙은 국가에서 열병식에 더 신경을 많이 쓴다. 과거 히틀러의 나치가 열병식을 잘 사용했으며, 냉전 시대에 공산권 국가에서도 프로파간다 홍보의 목적으로 자주 사용하였다.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경제적 효용성 문제와 전시행정, 병사 혹사 문제 때문에 그 비중이 줄어드는 편이나 군의 대민 홍보나 사기진작 등을 위해 완전히 없애지는 않는다. 세계 최강의 전력을 가지고 있는 미군은 열병식을 거의 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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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고사리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4. 4. 00:10
고사리는 4~5월이 제철이지만 데쳐서 잘 말리면 사계절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 중요 영양 공급원 중 하나였다. 고사리에는 섬유질이 많고 비타민 B, C와 칼슘, 철분이 많이 들어있어 성장기 아이들이나 산모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다. 먹는 것 외에도 뿌리줄기에서 녹말을 채취해서 빵이나 떡을 만들기도 하고 잎과 뿌리줄기는 맥주의 재료가 되기도 한다. 주로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 식용하며 사할린에는 강제이주된 고려인들이 고사리를 먹는 모습을 보고 고사리 요리가 전파되었다. 유럽에선 정말 먹을 게 없을 때나 먹는 재료로 알려져 있다. 이 고사리는 어린 잎을 데친 후 물에 오랫동안 담그거나 혹은 말리거나 소금에 절여 사용하는데 고사리에 있는 프타퀼로사이드라는 발암물질이 들어 있으며 고사리를 자칫 생으로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