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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죄수 고문기구였던 트레드밀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7. 26. 22:30
19세기 영국 교도소에서는 죄수에게 고통을 주고 노동력을 착취하기 위해 중노동을 하는 중노동 법이 있었음. 감옥살이기간동안 죄수는 의무적으로 노동을 해야 했는데 1818년 윌리엄 큐빗이라는 영국의 한 기술자가 중노동 고문기구인 트레드밀을 발명함. 죄수들은 가로로 누인 원통 모양의 계단차 위에서 계속 걸으며 물레방아처럼 원통을 굴려야 했고, 이 회전력을 이용해서 곡식을 빻거나 물을 퍼올렸다고 함. 트레드밀의 어원 자체가 Tread(밟다)+Mill(공장, 반복기계)의 뜻임. 짤방은 소규모 트레드밀 모습인데 한번에 수십명씩 붙어야 하는 대규모 트레드밀도 있었다고 하며, 이 트레드밀은 죄수들에세 심리적 공포와 스트레스를 주다가 1898년 인권 보호를 위한 교도소 법이 통과될때까지 사용됨. 이후 1968년 에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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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문신 이레즈미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7. 26. 22:29
일본의 경우 전통적인 문양의 문신을 이레즈미(入れ墨, 文身, 刺青)라고 하고 서양적인 문양을 새기는 것은 타투(タトゥー)라고 구분하는데 기본적으로 에도시대의 판화인 우키요에를 기본으로 주변에 가쿠보리(배경)을 넣는다. 잉어, 호랑이, 용, 봉황, 연꽃, 한야, 해태 등의 소재가 되는 그림들은 각각의 의미가 있다. 장인 급의 실력자에게는 '호리요시'라는 칭호가 붙으며 우리나라 인간문화재 같은 대우를 받기도 한다. 일본의 경우 3D 업종 종사자들이나 야쿠자들이 문신을 많이 하는데 의외로 일본 내에서는 문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다. 문신이 있는 사람은 사회부적응자나 범죄자, 혹은 예비범죄자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으며 아이돌은 당연히 절대 금지. 심지어 AV배우도 문신이 있을 경우 기피한다. 옥탕과 온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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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용 우지 파동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7. 26. 22:27
1989년 11월 3일 '공업용 우지(소기름)로 라면의 면을 튀긴다'는 익명의 투서가 서울지방검찰청에 날아듬. 검찰은 라면회사들이 2등급 및 3등급 비식용 우지를 썼다며 5개 업체와 10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구속/입건함. 검찰은 이들 업체가 1989년부터 개정된 식품공전 중 원료 조항에 위배된다고 강조하였으나 업체들은 강력 반발함. 삼양식품은 "우지를 써서 라면으로 제조해 온 게 20년 전부터다. 그 전까지 정부에서 국민에게 동물성 지방을 보급한다는 취지에서 우지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추천했기에 사용했다. 이 사건 전까지는 식품위생법상 제반검사에서 적격판정을 받았다. 우리가 돈때문이면 팜유 수입가보다 톤당 100달러가 비싼 우지를 왜 썼겠냐?"라며 항의. 그러나 소비자단체들은 제품 전면 폐기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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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공청회중 인종차별당한 한국계 부시장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7. 25. 21:51
2021년 10월 26일. 미국 어바인 시에서 열린 재향군인 공동묘지 부지를 결정하는 공청회가 열림. 당시 현충원 부지로 애너하임 힐스에 개발하기로 여론이 모아지는 상황이었는데 시의원 중 유일하게 래리 애드런만이 묘지를 어바인에 개발하자는 의견이었음. 공청회 도중 래리 애드먼 의원의 지지자인 퇴역군인 유진 카플란이 사회를 보던 한국계 태미 김 부시장에게 “당신은 한국에서 오지 않았냐. 한국에 3만6574명의 미군이 전사하면서 한국이 자유를 얻었고, 당신에게도 미국 땅을 밟을 기회가 주어졌다”, “자칫 당신네 국가가 중국과 북한에 넘어갈 뻔했다”로 따짐. 김 부시장이 “여긴 내 나라이며 나는 미국인이다”고 답함. 그러나 캐플란은 “그래, 당신은 미국인이겠지. 한국에서 생존한 덕분에 여기로 올 수 있었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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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을 이모티콘으로 만든 한전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7. 25. 21:49
한전이 2010년대 후반 신입사원을 대폭 채용하면서 구성원 연령대가 많이 젊어짐. 2020년 기준 40%가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가 차지함. 그래서 사기업보다 경직되고 권위적인 문화를 지닌 공기업의 이미지를 벗고 기업문화를 수평적으로 바꾸기 위해 내부적으로 노력하던 와중에 나온 일이라고 함. 저 사장님 얼굴 이모티콘도 예쁘게 리디자인해서 "CEO콘"으로 내놓음.(심지어 보도자료도 냄) 저 모델이 당시 김종갑 대표이사였는데 아마 2021년에 임기 마치고 퇴임했으니 저 아이콘도 아마 지금은 없어졌을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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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가 허벅지 근육을 키워야 하는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7. 25. 21:48
근육은 우리 몸 속에서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데 근육이 많으면 혈당이 쉽게 높아지지 않고,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의 기능도 좋아진다고 함. 사람이 음식을 섭취하면 포도당을 일단 몸속 장기나 조직으로 보내서 에너지원으로 쓰고 이후 근육세포에 보내 에너지원으로 사용함. 온몸 근육의 2/3이 허벅지에 몰려 있다고 하는데 허벅지 근육을 키우면 근육세포가 필요로 하는 포도당 양이 증가, 잉여 포도당이 줄어 혈당이 높아지지 않는다고 함. 연세대 보건대학원에서 성인 32만명을 대상으러 허벅지 둘레와 당뇨병 유병률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허벅지 둘레가 길 수록 당뇨병 위험도가 낮았음. 남정의 경우 허벅지 둘레가 60cm 이상인면 43cm 미만인 사람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4배 낮았다고 함. 또한 허벅지 근육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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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모양때문에 sns 유저들때문에 남획 위기에 처한 식물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7. 25. 21:47
네펜테스 보코렌시스(Nepenthes bokorensis). 캄보디아 캄폿 지역에 서식하는 식충 식물의 일종으로 곤충을 잡는 데 사용하는 긴 자루 모양의 관과 구부러진 뚜껑을 가지고 있다. 다 자라면 7m까지 자라며 영양분이 부족한 토양에서 자라기 때문에 달콤한 꿀 냄새가 나는 진화한 잎으로 개미 같은 곤충을 유인해서 잡아먹는다. 그런데 이 식물의 특이한 모양 때무에 사람들이 sns에 올리기 위해 무분별하게 남획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자 캄보디아 환경부는 해당 식물의 희귀종으로 멸종 위기에 처했다며 무분별한 채취를 중단해 달라고 국민들에게 호소하는 게시물을 게시했다. 캄보디아 환경부는 이 식물을 채취하는 모습을 sns에 올린 사람들의 영상 캡처본을 같이 올리며 "이들이 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고 다시는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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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만든 스마트폰 발뮤다폰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7. 25. 21:46
발뮤다폰. 독창적이고 심플한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으로 하여 '가전 시장의 애플' 로 불리던 일본의 가전제품 제조사인 발뮤다에서 2021년 개발한 스마트폰. "이거나 저거나 다 똑같이 생겼고 너무 크다" 라며 다른 스마트폰들을 모두까기하며 야심차게 발매하였다. 모던 클래식 디자인을 표방하며 직선 없이 부드러운 곡선만 사용했고 한손에 들어가는 4.9인치 디스플레이를 선택했다. 디자인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문제는 보급기 수준의 평범한 사양(4.9인치 1920x1080 FHD, 퀄컴 스냅드래곤 765, 6G램, 128G저장공간, 4800만 화소 싱글 후면 카메라,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넓디 넓은 노치)임에도 불구하고 한화 100만원이 넘는 너무 비싼 가격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았다. 발매 예고시 발..